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증축기금 마련을 위해 내달 6일까지 2주간 병원로비 광장에서 도서바자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교보문고 분당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도서바자회에는 최신 베스트셀러, 성인·청소년·아동도서 등을 시중가 보다 10%~ 30% 싸게 판매키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승격된 이래 세계적 의료기관 목표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주제 글로벌 비전 선포에 이어 명성에 맞는 시설 확충 위한 병원 증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증축 발전 기금 확보와 함께 양질의 도서를 저렴가에 판매해 도서 읽기에도 일조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기하고 있다.
도서바자회 코너를 찾은 많은 이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최신 베스트셀러 등 다양해 많이 구입할 것 같다”고 즐겨 말하고 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환자와 가족, 인근의 주민들이 도서바자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수익금을 병원증축에 활용,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펴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