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전국최고의 명물로 알려진 모란민속시장이 전국 설계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26일 성남시와 상인 등에 따르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재래시장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받아오고 있는 중원구 성남동소재 모란민속시장이 현 위치에서 인접지로의 이전을 앞두고 전국 유수 설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건축 및 공간디자인 기획 공모전에 나섰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무소 개설 신고 업체, 도시계획·설계·건축분야 대학·전문대학·부설연구소,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등록 업체, 건축·도시개발전공 대학생(교수 1명 필수)팀 등이며 응모신청서 접수는 내달 9일~13일까지 성남시청 생활경제과에 하면 되고 작품 접수는 12월1일~2일까지다.
입상작 발표는 12월10일에 하며 선정작은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가작 2명 등에 총 3억5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