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인터넷으로 직거래 할 수 있는 농산물 전용쇼핑몰인 ‘남토북수 연천장터(www.lohasyc.co.kr)’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사이버장터인 ‘남토북수 연천장터’는 연천군이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도시소비자에게는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생산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 확보 및 유통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월에 쇼핑몰 구축에 착수해 7월에 완료했다.
이 곳에는 제품의 안전성 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품목에 대해 연천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는 남토북수 브랜드 품목인 연천 쌀을 비롯해 율무, 김치, 잡곡류, 장류, 채소류 등 25개 농가 및 영농법인 등에서 생산한 31개 품목, 130개 상품을 중간 유통 마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오픈해 약 4개월 가량 운영하는 동안 쌀·율무·버섯·장류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달 말 현재 9천여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판매 물품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생산·저장·출하단계 농산물에 대한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 및 관리를 강화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