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인간, 자연, 전통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공모전’에 군남 옥계마을 환경조성계획을 출품해 입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문분야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농촌 공간에 존재하는 어메니티 자원의 잠재된 부가가치를 개발하고 농촌다움을 표현하는 공간설계 및 계획시설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모전에 올해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농가 육성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테마 공간 등 전통테마마을로 육성해온 군남 옥계마을의 환경조성계획을 출품해 입선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영미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은 “연천군에는 생태 및 문화 등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촌체험 테마 공간이 많이 있다”며 “지역의 차별화된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농촌체험 테마공간을 마련해 농촌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