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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신내IC 교차로 입체화 해야”

양주-동두천 “기존설계 상행구간 정체 극심” 지적
국도3호선 우회道 중간 국토부·서울국도청 건의
서울국도청, “사업비 일부 부담해야 가능” 답변

 

의정부~연천(총36.75㎞)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구간 중간지점인 양주시 용암리 신내 IC구간이 기존의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동두천에서 서울을 향하는 구간이 신호등으로 인해 심각한 정체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이같은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5월15일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도관리청에 제출했다.

9일 양주시와 동두천시 도로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도3호선 확장계획과 관련해 주변 25개 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중인 주변 군부대시설, 봉양지구 및 용암2지구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유출입 교통량을 고려해 평면 교차구간을 입체화 하는 것이 심각한 교통 정체를 막을 수 있다’며 2011년 신내IC를 하루 이용하는 차량이 6만9천415대, 2020년 7만3천503대, 2030년 7만7천460대라는 신내IC 교통수요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도관리청은 기존 계획에 없던 신내IC를 입체화 할 경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라 ‘지자체가 설계변경 요구시 사업비 일부를 부담 한다(제75조)’는 조항을 내세워 추가 건설(추가비용 39억)시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사업비의 일부(약15억)를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하는 답변서를 지난달 1일 보내왔다.

하지만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가 부담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내IC 교차로를 입체화하면 신호없이 바로 서울방향으로 진입 정체현상을 막을 수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울지방국도관리청과 지자체간의 원활한 협의로 정체현상을 막는 결론이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진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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