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장단이 수호천사로 나선다’
오산시 6개 주민자치센터(동) 통장들이 행정기관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에 나섰다.
시는 10일 회의실에서 이진수 부시장을 비롯, 통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 통장지원단’결성식을 가졌다.
1388청소년 통장지원단은 가출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찜질방 등 업소를 주축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 긴급구조 및 보호서비스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과 더불어 다양한 민간참여가 요구됨에 따라 지역사회 상황에 가장 적합한 통장들을 주축으로 통장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는 사회안전망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찾아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등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또 1388청소년지원단은 전국적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약국, 병원, PC방, 게임방, 노래방, 택시회사, 학원 등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민간안전 사회망을 뜻한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시는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지원센터 역량확충과 청소년보호를 위한 예방활동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