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베트남 하이증시 무용단(이하 베트남무용단)과 함께 ‘아름다운 우정과 화합의 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베트남무용단이 각각 전통적 색채가 강한 프로그램으로 꾸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춤사위와 북한춤사위를 한데 모아 엮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베트남무용단은 베트남의 전통춤과 베트남 영웅을 기리는 가무, 새해를 맞이하는 행복한 춤, 만남·희나리 등 한국가요와 베트남 노래를 선뵐 계획이다.
이미숙 단장은 “두 번째 갖는 합동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행복한 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창단한 의정부시립무용단은 2003년부터 중국 단동시가무단과 합동공연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