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염진섭 교수<사진>가 경추수술의 우수연구 성과로 세계경추연구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시상은 내달 3~ 5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장에서 한다.
염 교수는 제2경추 신경근을 절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진 기존의 정설을 깨고 제2경추 신경근을 절단하지 않는 것이 수술 후 두통 등 후유장애를 방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염 교수의 1-2 경추간 분절 나사 고정술은 수술 결과가 좋은 최신술로 척추 수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 염 교수는 이 수술기법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 학회 등에서도 수차례 발표, 세계 의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