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 정책위원장 윤창근 의원은 22일 지난 2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시의 이대엽 시장 시정연설에 대한 항의성 성명을 통해 최근 전국적인 화젯거리로 부각된 통합시, 호화 시청사 논란에 대해 한마디도 거론되지 않음에 알맹이 없는 연설였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현 시점에 핵심 시정으로 추진해온 통합시 건이 거론되지 않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시의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복지시설이 빠진 새 시청사는 사실상 행정문화복합 공간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대엽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의 중심은 경제살리기였다며 취약 시민 살피기와 첨단지식산업 인프라구축 등에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새해 주요시정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추진, 선진복지 실현, 균형도시 개발, 저탄소 생태환경 조성, 편리하며 안전한 정보통신 도시 건설 등을 제시하고 시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규모에 대해서는 1조9천12억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