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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궁궐 시장질? 자투리 공간 이용”

기자초청 집무실·비서실 등 공개 ‘호화청사’ 논란 해명나서

 


성남시가 아방궁 시장실 소문 불끄기에 나섰다. 최근 시청사 개청에 즈음해 호화시청사 및 아방궁 시장실 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는 성남시가 23일 해명에 적극 나서 그간 시민들의 차가워진 시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대엽 시장은 이날 기자초청 형식의 자리를 마련하고 시장실을 전격 공개해 초호화 시장실로 비쳐진 시장실 모양새의 전모를 밝혔다.

이날 기자들에게 공개된 시설은 시장 집무실(92㎡)을 비롯, 화장실(22㎡), 내실(취침용·16㎡), 샤워실, 세면대, 비서실(81㎡), 탕비실, 고충처리민원실(집단 민원 용도·110㎡) 등 시설 전반이다.

이 시장은 “시장실 조성을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게 설치했다”고 전제하고 “구청사 시장실보다 좁고 내실도 구석 자투리 공간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시청사 규모에 대해 “향후 통합시청 용도로 활용시엔 작을 것으로 미래를 두고 본 행정청사로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무 비서실장은 “호화청사 문제와 관련 총리실 공직윤리점검반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이해와 기대를 갖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호화청사 논란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점검반 직원들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성남시를 방문, 신청사 건립 서류 및 현장조사를 벌인데 이어 관련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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