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외삼미동 UN초전비 일대가 특화지구 조성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지역 조성사업에 UN초전비가 선정되면서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25일 시가 제출한 ‘수호천사와 만나는 UN초전비 특화지구조성’계획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총 24억원을 들여 외삼미동 삼미공원 일대 1만3천700㎡에 UN초전기념관, 놀이체험체력단련시설, 야외환경조각공원 등 휴게·편익시설이 건립된다. 이는 일명 UN초전비역사공원(수호천사와 만나는 UN초전비 특화지구조성)계획이 최근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경기도에서 디자인개발비 2억3천500만원 가운데 50%(1억1천700만원)와 설계·공사비 21억7천원 가운데 30%(6억5천만원) 등모두 7억6천7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다음달 디자인 용역을 의뢰한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반쯤 공사에 들어가 연말 UN초전비 역사공원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