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행복키움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도와 자활을 촉진하고 탈빈곤을 위한 물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청년가구주 또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부양하는 가구주로써 신청일 현재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생활수준이 차상위 120% 이하에 해당되어야 한다.
모집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가구 구성원 모두의 신분증과 신청인의 증명 사진 1매, 최근 6개월간 재직증명서, 최근 1년간 갑근세 원천징수부를 준비하여야 한다.
동두천시는 신청자 중 자산조사 등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9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3년간 월 최대 10만원까지 개인 부담으로 저축을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저축한 금액만큼 지원금을 3년간 적립해 사업이 종료되면 주택구입 또는 임대차 대금, 교육비, 사업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자를 포함하여 일괄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