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7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배수지, 배수펌프장, 자원재활용센터 등 기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자체감찰활동은 공직기강 해이로 행정공백과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고 연말연시를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다.
시는 이에 따라 공무원의 정치 및 선거관여와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월동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금품 및 선물안주고 안받기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공직자의 도덕성과 품위를 해치는 행위,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 접수지연 및 처리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및 출장행위 등을 중점 감찰키로 했다.
시는 앞서 관련부서 및 산하기관에 공직기강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고 감찰활동은 노출·비노출 방식으로 병행할 방침이며 적발되는 공직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문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