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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중유통 한약재 8.7%

잔류·오염물 기준치 부적합

경기도내 유통되는 한약재 가운데 8.7%에서 잔류·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중 유통 한약재를 수거해 잔류·오염물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8.7%의 부적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는 지도 단속부서인 위생정책과와 검사기관이 보건환경연구원 함께 도내 유통 중인 한약재 165품목, 366건을 수거해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과 잔류 이산화황, 잔류농약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중금속 17건, 잔류이산화황 13건, 잔류농약 2건 등 32건이 허용기준치를 초과, 부적률 8.7%를 나타냈다.

부적합률 8.7%는 지난해 14.1%에 비해 5.4%p 낮아진 수치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가 유통 한약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부적품은 폐기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한약재 제조 및 수입자들에게 품질의 중요성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결과 부적합률이 감소했다”며 “한약은 주로 탕액으로 복용하므로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등은 탕액에 포함될 확률이 낮고 주로 찌꺼기에 잔류하므로 탕액내 미세 찌꺼기를 잘 제거한 후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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