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환 한국토지공사노조 위원장<사진>이 지난 10일 여의도 한국노총 노블레스홀에서 공공노조 간부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나는 국토를 디자인한다’ 책명의 출판기념회장에는 김재경 국회의원,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종상 전 토지공사 사장, 한전노조위원장등 공공노조 간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이수호 전 위원장과 김재경 국회의원은 서평과 축사를 통해 “노동 일선에서 무척 바쁨에도 창작 집필한 책자를 세상에 낸 것은 심히 높이살만하다”고 평하고 “따뜻하면서도 강직한 때로는 여유롭게 국토 예찬을 그린 이 책자가 많은 이들의 가슴에 녹아 발전의 길에 보탬이 돼야하고 꼭 그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환 위원장은 이날 “공공 노조활동이 은둔에서 국민 신뢰 회복의 발전 길로 가야한다”고 전제하고 “건전한 상식과 실천을 통해 희망 메시지 전파의 중심추 역할에 충실해 나가야 하고 용기와 단결, 그리고 소통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출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14쪽의 이 책자에는 토지공사와 인생, 노동의 현장, 노동조합과 희망, 전략적 노동운동, 뉴 공기업 창출 등 내용이 수록돼 있고 토지공사 출신으로 희망의 토지와 함께하는 멋과 고뇌를 시작으로 노동활동과 기구의 바람직한 세계를 다양한 각론으로 풀어나가려는 저자의 각오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