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의 효율·전문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국노총 오산지역본부(의장 김수룡)에 위탁·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근로자복지관을 운영하게 될 한국노총 오산지역본부는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노동상담, 노사정 정책토론, 노사정 한마음 수련대회 등 다양한 노동정책으로 지역근로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아모레퍼시픽이 부지면적 2천730㎡, 연면적 1천270㎡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한 뒤 기부채납 했다.
지하 1층은 전기·기계과, 지상 1층은 식당, 사무실이, 지상 2층은 취업법률센터, 문화교실, 노총사무실, 지상 3층은 다목적강당, 취미교실 등이 갖춰져 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를 위한 교양 및 학습프로그램과 실업자를 위한 취업상담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식당, 편의점, 은행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웰빙과 문화가 함께 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