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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이주민 맞춤형 지원 실시

예산 확대 편성 한국어교실·직능교육 등 운영

오산시는 최근 결혼이민자 및 이주노동자 증가에 따른 다문화 사회로 돌입하면서 사회적 책임이 수반돼야 한다고 보고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확대·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시는 내년부터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들이 우리들의 이웃으로 밝고 안정된 가정과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언어, 문화, 전통 등 종합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올 사업예산 7천600만원 보다 1억6천500만원을 늘려 2억4천100만원으로 편성하고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주민 직능교육,결혼이민자 맞춤형취업지원,결혼이민자 맞춤형정보화교육,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내년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키로 하고 지난 14일까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법인,단체로부터 접수를 받았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다문화 가족은 그들이 아닌 ‘우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인종·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내실을 다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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