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월동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현장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키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월동종합대책은 동절기 재난 및 재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저소득·소외계층 등 주민지원대책 추진, 주민생활불편해소 및 신종플루 확산 방지대책 수립, 농·축산시설 등 농가피해 예방대책 수립, 교통불편 해소, 공공시설관리 및 공직기강 등 6개 분야다.
시는 분야별로 사전관리와 정확한 실태파악으로 유사시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종합상황관리 및 신속한 재난수습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교량, 대형마트,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또 교통불편해소 및 사고 예방대책으로 제설인력 90명, 적설제거장비 10대, 염화칼슘 및 모래주머니 500t 등 인력과 자재를 확보해 폭설 등 기상이변 발생에 신속히 대비하고 동절기 급수 및 취수원 안전대책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