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 노인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내어 소외감 해소와 우울증을 예방해 나갈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만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노인인력을 용역화해 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적절한 협의와 계약을 통해 구인기관에는 양질의 노인인력을 제공하고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는 적절한 임금과 4대 보험을 보장해준다.
또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주)경기희망일터의 이달 중 설립을 위해 정관 작성과 총회개최, 설립등기 등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법인의 주요 목적사업으로 노인적합형 일자리인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을 정하고 법인설립을 마치는 대로 도내 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한편으로는 학교와 적극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학교 야간경비와 화장실청소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0년 상반기에는 7개시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하반기에는 시니어클럽이 있는 13개 시군으로 확대, 2012년 안으로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