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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2·5공구 21일 공사 착수

금강종건·삼건사 선정 여야대치 예산난 예고

한강살리기(4대강)사업의 보상업무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비난을 받아오던 경기도(본지 4·8일 1면)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태세지만 국회의 여야대치로 인한 예산확보문제로 사업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경기도와 도 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도는 오는 21일부터 2개월간 사업추진이 지연돼오던 2·5공구에 대해 본격적인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0월 조달청에 낙찰업체 공사발주를 의뢰했으며 지난 11일 2공구는 금강종합건설(주)이 409억3천600만원에, 5공구는 (주)삼건사가 461억6천800만원에 낙찰돼 사업자로 선정됐다.

2공구는 양근대교에서 이포보까지 11.3㎞ 구간, 교평 등 6개지구이며 5공구는 여주보에서 여주대교까지 3.6㎞, 현암 등 2개지구다.

그러나 도는 올해 사업예산이 2·5공구 각각 1억원에 불과하고 내년 사업공정률 60%를 위해 522억6천여만원을 확보해야하지만 국회의 여야간 대치로 예산확보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로 인해 2·5공구의 내년 상반기 사업차질이 예상되고 내년 3월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는 1공구(팔당댐~양평대교 24.6㎞)의 추진여부도 미지수다.

실제 17일 예산결산위원회 특별위원회가 열리기로 했지만 한나라당, 민주당간의 의장석 점거 농성이 벌어지면서 계수조정소위 구성이 불투명, 예산안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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