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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물 맑은 탄천 ‘水水한 얼굴’

2011년까지 친화공간 조성
미생물 방류 등 수질관리 최우선

 


2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설 확충과 시민계도 활동을 통해 수질 개량에 나서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시는 가보고 싶은 하천 만들기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 중에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우선 시는 용인을 발원으로 해 서울 한강까지 흐르는 탄천 살리기 사업은 시설 확충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활동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용인수지 하수처리장의 가동으로 수질이 양호해진 가운데 탄천 전 구간에 유용미생물 EM 방류로 악취를 줄이고 올해 T/F팀을 구성, 탄천신탄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월 2회 10개 지점의 수질 오염도 및 유량 측정, EM 방류지역 모니터링, 150여개 우수관 생활하수 유출여부 조사 등이다.

이에 탄천 수질이 크게 호전돼 1급수 수준으로 변화가 일어 맑은 물에서나 서식하는 플라나리아, 흰깔다구 등이 발견되고 있다.

시는 또 탄천 수질악화의 근본 요인이 수량부족에 있다고 보고 수량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6월까지 분당 구미동 지천 동막천 지점의 φ300㎜ 한강원수 방류관경을 φ500㎜로 확장해 일일 방류량을 최대 10만t(기존 1.2만t)으로 크게 높여나가는 한편 오염원 준설 등 하상정비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송영건 부시장은 “물 많고 물 맑은 탄천 신탄생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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