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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도 전에 꺾일지 모를 청운의 꿈’

구랍 29일 보도기사에 파주시청 간부공무원 성금 답지 등 팔걷어

구랍 29일 본보 사람면 ‘생계난에 포기위기 몰린 상아탑 꿈’기사가 보도되자 파주시청 간부공무원들이 팔을 걷고 이군 돕기에 적극 나섰다.

파주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최근 이군의 사연을 듣고 이군이 계속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돕자며 모금을 시작해 100만원의 성금을 보탰다.

이번 201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정보과학부에 합격한 이군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힘으로 노력해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입학금과 등록금 600만원이 없어 대학진학을 포기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군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근무하다 2007년 사고로 장애판정(지체장애 1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어머니도 공장에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실직된 상태로 정부에서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비 및 장애수당 80~9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파주시 한 공무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한 이군이 대견하다. 앞으로 학업을 지속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이 성금이 이군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후원 연락처 :944-3595(어머니 김일례 씨, 010-4758-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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