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시 전역에 내린 폭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5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 긴급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이날 비상근무인원 총 420명(본청 330명, 동주민센터 90명)과 제설차 12대, 살포기 16대 등 각종 제설장비 28대 및 염화칼슘 및 모래 140t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한 폭설취약지역과 주요간선도로 및 교통애로구간 적사장 300개소에 염화칼슘 6천포를 확보, 현지에 배치를 완료하는 등 제설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자가용 이용자제 및 대중교통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 도로변 주차를 피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