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5혼성비행단은 5일 이른 아침부터 온 종일 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상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공군비행단은 이날 성남시와 구청에서 실시하는 제설작업에 200여명의 병력과 제설장비를 투입해 서울간 차량 통행이 많은 세곡동 사거리~고등동 사거리 간 6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폈다.
이번 눈은 1937년 이래 74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성남시 및 구청 공무원들과 군 장병들이 제설작업에 나서며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만진 소령은 “폭설 제거작업에 동참해 마음이 가볍다”며 “지역의 어려운 일 지원에 군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