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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화재예방 피해 뚝!

오산소방서 지난해 인명·재산피해 감소
우수자는 표창·범법자는 강력처벌 효과

지난해 오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08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화재분석자료를 토대로 올해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07건으로 2008년에 비해 3.8%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부상 2명으로 66.7% 줄었다.

그러나 재산피해는 4억1천만원으로 44.3% 감소했다.

이는 안전관리와 화재예방활동이 우수한 소방대상물 관계자들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 부여와 소방법 위반자에게 강력한 법집행을 취하는 등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분석결과 화재발생 장소는 야적장·임야 등에서 70건(56%), 주거시설 20건(16%), 차량 20건(1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기취급부주의 67건(54%),담배꽁초 20건(30%), 쓰레기소각 9건(13%), 화원 방치 9건(13%) 등이다.

또한 구조출동은 총 1천386건으로 2008년에 비해 44.4% 증가했고 지역특성상 수도권 남부의 교통중심지로 교통사고가 200%이상 늘어났다.

구급출동은 총 7천96건으로 2008년에 비해 14.5%증가했고 사고에 따른 부상이 57%이상 늘어나 구조출동과 연관성을 보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재나 재난사고는 인재로 기인하면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안전의식이 실천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점검과 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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