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권택민원장은 1월 4일 시무식을 갖고 ‘2010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 경기도가 주도한다’는 슬로건을 앞으로 경기도 콘텐츠 산업 2010년 육성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권 원장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 7% 성장(매출액 기준 4조 1천944억원 이상)을 목표로 콘텐츠산업 기반 조성, 전략콘텐츠산업 육성, 콘텐츠 유통 활성화,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 공연영상 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GDCA의 운영방침을 설정했다.
-경기도가 기능성게임의 메카라는 칭호를 듣고 있는데.
▲GDCA는 KSF2009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게임 산업의 메카 경기도의 입지를 다졌다. 이미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차세대 게임 산업으로 기능성게임을 주목하고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기능성게임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은 것만으로도 큰 의미였다.
올해 GDCA는 기능성게임개발 사업을 통해 직접 개발지원에도 나선다. 기능성게임 개발 사업은 각 분야 전문기관과 기업으로 이루어진 기능성게임개발위원회를 조직하고 운영을 통해 산·관·학 합동프로젝트를 추진해 첫 프로젝트로 ‘DMZ’를 브랜드화한 기능성게임을 개발할 것이다.
-대·중·소기업 협력 지원 사업 신규콘텐츠 시장 진출 지원계획은.
▲대·중·소 기업 협력 지원 사업을 통한 신규 콘텐츠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지난 해 대·중·소 기업 간의 가치사슬 연계 지원을 통해 콘텐츠 유통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개방형콘텐츠 시장 참여지원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방형 콘텐츠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대기업의 온라인 유통망 및 자체 SW지원을 통한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및 콘텐츠 개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콘텐츠 적합 테스트 환경 구축과 도내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의 테스트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콘텐츠 시장 진출지원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연계한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옴니아폰 등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역특성화사업 추진계획은.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는 만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인 부천의 부천만화영상진흥원과 유럽 만화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럽의 메이저 기업과 협력을 통해 도내 만화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유럽 웹툰 시장 유통 지원에 나선다.
방송영상 클러스터인 고양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는 컴퓨터 그래픽 산업 집중화 지원에 나선다. 미국, 뉴질랜드 등과의 협력을 통해 헐리우드 CG관련 기업과 명사 초청 컨퍼런스 개최 및 국제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도 나선다. 또한 경기도 콘텐츠 펀드를 활용한 CG 와 포스트 프로덕션 국제공동 제작 활성화 지원에도 나서 영화<괴물>이나 <해운대>와 같은 영상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게임 클러스터인 성남을 중심으로는 기능성게임의 메카 경기도 실현을 위해 ‘2010KSF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게임 산업 종합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집중 지원에 나서 09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와 게임상용화지원센터 구축 등과 연계하여 게임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