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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팍팍…오산시 명품교육도시 눈앞

교육명문 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가 지난 5년간 지원한 교육경비가 4배로 증가하면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교육경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시교육경비 보조금에 관한 조례’를 제정, 보조기준액을 시세의 3%에서 7%로 확대하고 교육경비예산을 크게 늘렸다.

따라서 교육경비예산 증대로 실제 교육경비는 2005년 8억원에서 올해 34억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시는 그동안 교육여건개선, 인재육성, 교육격차해소에 중점을 둬 잔디구장, 체육관, 시설개선 등 학교체육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장학금(애향장학금, 통반장자녀장학금, 저소득층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오산고, 성호고 등에 장학금이 지원되면서 명문교육 육성에 디딤돌을 구축했다.

또 서울, 과천 등 수도권지역과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영어체험마을을 개설·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68억원이 조성된 애향장학금은 오는 2012년 100억원을 목표로 저소득층자녀 및 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인데 지금까지 540명(147억8천만원)이 수혜를 받았다.

시는 자체수입 7%를 지역교육에 투자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 예산에 반영한 34억원을 교육경비지원사업에 15억원, 우수인재 육성 특별사업에 17억원, 교육청 협력사업에 2억원을 각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병주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이라며 “시는 교육이 뒤처지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교육분야에 투자와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높은 명품교육도시를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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