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오는 2월호부터 소식지의 모든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 바코드’시스템이 도입된다.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은 매 홀수 쪽 우측 상단 모서리 부분에 가로 세로 1.5㎝ 크기의 음성변환 바코드가 표기돼 있다.
이 바코드는 소식지에 담긴 글과 미디어파일 등을 압축해 저장한 것으로서 휴대용 스캐너인 ‘보이스아이’ 음성출력기를 바코드에 올려놓으면 ‘쾌한도시’의 수록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돼 직접 들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 도입에 대해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고장 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며 모든 시민이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시정소식지 ‘쾌한도시’는 지난 2006년 10월(제1호)호부터 2010년 현재까지 총 39호가 발행됐으며 2008년 시티비 어워드 대상, 2009년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