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1.0℃
  • 구름조금서울 28.1℃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28.2℃
  • 맑음울산 28.0℃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5.7℃
  • 맑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0℃
  • 구름많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4.8℃
  • 맑음금산 25.7℃
  • 구름조금강진군 26.8℃
  • 맑음경주시 28.5℃
  • 구름조금거제 26.8℃
기상청 제공

수수께끼 같은 캔버스

전동화 ‘은유적공간’展 안양 롯데갤러리
40여점 11일부터 선보여

 


안양 롯데갤러리에서 ‘Metaphorical-space(은유적공간)’이라는 주제로 전동화 개인전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동화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으로 모두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거칠고 투박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어떠한 수나 기호들을 담아낸 철학적인 작품도 눈에 띈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들은 대부분 드로잉 작품으로 그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품 속에 사람, 나무, 자동차가 보인다. 그가 매일 마주치는 일상의 장면들과 함께 수나 기호를 온전히 캔버스 위에 담아냈다.

하지만 작가의 개성을 거치다보면 작가의 일상이 관객들에게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 작품의 수와 기호들이 그것을 이야기 해 준다.

또 전동화 작가의 작품에서는 메타포와 무언가의 심볼로 가득차 있어 그의 작품관은 은유적인 모태를 가지고 있다.

전동화 작가는 회화, 오브제,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는 전방위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수 많은 예술적 영감들은 한 가지 소재만으로 펼치기 힘들고, 다양한 재료들을 소품으로도, 주제로도 활용한다.

그의 머리에서 떠오르는 기발한 창의력을 면밀히 살펴본다면 우리네 일상과 접목을 시켜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