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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장지역 ‘악취제로화’ 나선다

시설별로 연소법·흡착법 등 발생원인 절감 매뉴얼 제시

오산시가 공장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악취제로’에 도전한다.

시는 4일 회의실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 정상진 경기대 교수, 유형열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취약지역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누읍·가장동 일대 공장밀집지역 악취문제로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민원발생을 해소하고자 악취기본현황을 조사·분석해 체계적인 악취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산업공해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악취제로를 위한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악취관리 저감방안이 제시됐다.

따라서 시는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하고,기업체의 저감을 방안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을 교체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악취관리를 위해 상황실운영 등 경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으며 정기적으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악취에 따른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악취관리를 위해 시민악취감시단을 모집·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악취배출 억제효과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들은 악취발생원이 복합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각 시설별로 연소법, 흡착법, 세정법, 생물탈취법 등 발생원인별 악취절감 매뉴얼을 제시했다.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은 “악취 때문에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쾌적성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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