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은 현미밥, 백 藥 안 부럽다
㈜미력(www.goodrice.co.kr·대표이사 이종옥)은 여주군 능서면 신지리에 위치한 발아현미 전문 생산업체다. 국민 사망원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암, 성인병 등을 상당수 해소시킬 수 있다는 임상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질병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천혜의 식품인 우리 쌀을 발아시켜 현미로 개발·생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이에 ㈜미력을 탐방해 봤다. <편집자 주>
▲회사소개
㈜미력은 지난 1999년 현미 발아 방법에 대한 미국발명특허(특허NO. US005862627)와 한국발명특허(특허 제0247686)를 획득하고, 2001년 1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 선정, 2003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2006년 HACCP, ISO9001 인증 획득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유기농) 인증 획득, 2007년 여주군청으로부터 여주군 공동브랜드인 ‘대왕님표’ 브랜드 사용권 획득, 2008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서를 획득했다. 전국 최초의 쌀 특구 여주에서 생산된 대왕님표 여주쌀로 생산된 발아현미는 2002년 우체국 쇼핑몰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지난 해 약 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급신장하고 있다.
▲발아현미란
발아현미는 왕겨만을 벗겨낸 아주 잘 여문 1등급 현미 만을 골라 적정한 수분과 온도 및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1mm~5mm까지 싹을 틔운 쌀이다.
일반 현미는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은 것이 단점이 있다. 벼는 새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생명물질이 왕겨와 내피로 둘러싸여 있는데 왕겨를 잃은 현미는 생명물질을 보호하기 위해 겉껍질을 긴장시켜 딱딱하게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미에 싹이 틔면 피틴산이 인과 이노시톨로 바뀌면서 소화장애를 일으키지 않아 백미보다 소화력이 높다. 먹기에 좋을 뿐 아니라 비만은 물론 발아시 비타민, 아미노산, 효소, Sod 아라비녹시란, 감미오리자놀 등 새로운 성분이 생겨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고 성인병 해소와 몸 안의 독소를 씻어내는 역할도 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발아현미에 대한 건강법이 보급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세순 발아현미는 미국특허와 한국특허까지 획득했다.
㈜미력에서 생산하는 발아현미는 쌀겨 층이나 씨눈 부분을 깍지 않고 남겨 비타민 B1, B2, 당질, 단백질, 지방질, 광물질, 식이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가 일반 현미보다 몇 배로 증가해 생체이용율도 높아진다.
▲발아현미의 효과
발아현미는 현미의 기본효능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효소나 생리활성물질 효능이 향상된다. 비만해소와 콜레스테롤 제거, 장내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제거, 고혈당 저하, 유산균 증식 활성화, 변비 해소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식이섬유 함유량을 보더라고 현미가 1%, 백미가 0.3%에 불과하지만 발아현미는 4%에 이른다.
현미의 발아 과정에서 생성된 식이섬유를 흡수하면 과다한 영양소와 독소, 장내 숙변과 노폐물을 제거시켜 비만을 예방한다.
또 지방간과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 유방암 및 대장암에 대한 함암작용도 우수해 여성의 자율신경 실조증, 갱년기 장애를 예방한다.
특히 발아현미에는 엽록소가 풍부해 빈혈에 좋다. 엽록소는 태양의 빛 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을 만들고 암 세포와 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며 해독작용과 항알레르기 작용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또한 현미의 주요성분인 셀레늄은 암 예방에 유효한 미량원소로서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