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공동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장수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12주(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간씩)이며 심층적·체계적인 교과로 진행, 의학 정보와 실제를 함께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건강강좌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강좌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고령화 사회 노인 복지증진은 시대적 과제로 노화과정을 당당하게 준비하며 건강한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전문 강좌가 요구돼왔고 이 차원에서 이번에 개설하게 됐다”며 “성인과 노인특화병원으로 설립된 병원 설립취지에 조화될 수 있도록 각종 장수프로그램 마련에 나서 실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내달 16일부터 6월1일까지 주 1회 3개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