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5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행정공백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기획감사담당관실 직원들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청, 각 동주민센터,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공직자들의 복무실태와 금품수수행위근절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추진실태를 집중점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공무원은 사안에 따라 조치하되, 특히 부정부패와 관련한 금품수수 등의 사항은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서민택 기획감사담당관은 “사업자나 민원인 등에게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또는 부재시 본인 모르게 금품 등을 놓고 간 경우는 지체없이 감사담당관실에 설치된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