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최신 시설로 단장한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한일클럽대항전을 연다.
21일 성남시와 성남일화에 따르면 축구 팬들의 호젓한 관전문화 제공 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54여억원을 들여 관람석 지붕과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등 시설을 갖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준공 기념을 겸한 한일전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여는 클럽축구대항전으로 성남일화의 대결 상대는 일본 J리그 강호 가와사키 프론탈레이다
이날 경기는 K리그 전에 앞서 갖는 올 첫 대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E조 1차전으로 아시아 무대 등을 향해 비상하는 경기로 홈 펜들이 주목하고 있다.
성남 일화는 지난해 이기는 축구를 구사하는 다 경험의 신태용 감독을 영입하고 대대적인 선수 물갈이를 통해 젊은 조직으로 새로 개편, K리그와 FA컵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