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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연천군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사업

임진강 유원지-자연문화 중심 유원지 개발 … 다양한 유희 제공
백학 리조트- 정체된 건강기능 등 반영 지역주민 소득증대 한몫
역사 문화촌- 18억원 예산 투입 구석기 생활상 관광 중심지 우뚝

수도권 제일의 관광레저도시 꿈꾼다

연천군은 전형적인 농촌형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1차 산업이 65%를 차지하고 있고 경기북부지역 평균 재정자립도(45%) 보다 낮은 26% 정도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연천군은 군에 가장 적절하고도 타당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과 백학 관광 리조트 개발사업, 역사문화촌 조성사업 등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은 총 투자비 41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천군 내 대표 유원지로서의 역할 수행에 따른 연계기능, 통합기능, 상징기능의 관내 거점지역 조성 등을 통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레저·휴양단지로 다양한 유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임진강 유원지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 소득유발,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내 문화여건 및 활동향상 등 지역전반의 발전을 이끌게 된다. 아울러 체험 및 교육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천군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유원지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연천군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은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휴양형 유원지로써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 공간과 연천의 주변자원 연계 및 활용을 통한 자연문화 중심 유원지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테마가 있는 이색숙박단지를 조성해 지역 내 열악한 숙박시설에 대한 보완으로 유입인구 증대를 꾀하고 소규모 갈대군락지를 조성해 도시민의 이색적인 추억생성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가족 및 연인대상의 친환경적 정서 공간 제공, 새로운 지역이벤트 개최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가 트랜드를 반영한 다목적 공원, 월빙·웰니스와 같이 건강하고 쾌적한 레저활동 공간과 전통 민속놀이 공간과 프로그램을 동시 도입한 전통 테마파크 형식을 조성, 특산물과 연계된 체험 및 판매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백학 관광리조트 사업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와 구미리 일대 약 55만평에 체육시설과 유원지 형태로 개발될 백학 관광리조트는 총사업비 1천35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대규모 리조트 시설로 27홀의 골프장과 골프빌리지(숙박시설), 콘도미니업과 폭포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또 수목원과 별자리관측소 등으로 지역발전이 정체된 지역에 레저와 건강기능을 반영한 사계절 가족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사문화촌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일원 4만7천686㎡의 면적에 위치하게 될 역사문화촌은 전시홍보관, 역사문화공원,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약 1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역사문화촌이 조성되면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더불어 연천의 유구한 역사와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줄 교육과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오는 3월부터 숙박시설 부지의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선사 유적지 부근에 550억원이 투입된 선사박물관이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있고 2015년까지 선사유적지 정비사업과 고구려 3대성인 당포성과 호루고루성, 그리고 은대성의 정비사업이 201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향후 연천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건강과 휴양기능을 고루 갖춘 수도권 제일의 휴양과 관광을 주도할 새로운 도시로의 탈바꿈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여가시간의 증대와 욕구의 다양화로 인한 관광 시장의 확대 및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연천은 남북 평화교류 활성화와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증가로 인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개발 추진 등을 통해 경제와 문화 역사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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