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관가 인사 3명이 지난 23일 개최된 경원대학교 학위식에서 행정학 박사를 함께 받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성남시의회 이영희 경제환경위원장, 한창구 성남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윤춘모 전 시의원 등이다.
이영희 위원장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평가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제출 박사학위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4~5대 재선의 시의원으로 의회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함께 공무원의 세계를 논문에 적극 반영, 실천의지를 통해 지식의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창구 상임이사 논문은 ‘지방공기업의 효율화를 위한 경영평가지표에 관한 연구’ 주제로 수정구청장 등 3개 구청장을 역임하고 이어 시설공단 상임이사로 근무해오는 경험을 토대로 지방공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평가 지표를 사례분석으로 해석했다.
4대 시의원을 역임한 윤춘모 시 복지정보센터 소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요인이 통합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지역사회의 실질적 복지책의 중요성을 밝히고 지역사회복지 세계가 개방성과 종합적 개념을 지향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