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내년도 예산편성부터 서민들의 여론을 반영키로 하는 등 다양한 민생안정 방안을 마련, 서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한 행보를 내딛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께 군 살림설명회 개최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서민들을 위한 법률교육 및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희망복지 129 콜센터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서민들의 복지상담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긴급구호가 필요한 대상자의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이동치과 운영을 통한 검진 및 스케일링, 구강 교육 등에 나서는 등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운영을 확대해 어르신 건강체크와 운동지도는 물론 노인구강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또 저소득층을 위해 매월 쓰레기 종량제 봉투(1인당 60ℓ)를 지원하는 등 관내 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물가를 비교 공시해 소비자의 경제적 수준에 맞는 소비생활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주정차 과태료를 감면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정 등의 수도요금도 감면키로 했다.
이밖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신규창업과 상호변경 시 간판디자인 시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재난취약가구 등에 대한 전기 및 가스 등의 안전점검을 무료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민이 행복한 양평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민정책을 통한 적극적인 민원해결은 물론 서민을 구석구석 챙기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