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6.2지방선거 시장예비후보들이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여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지난달 21일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주당 이재명 변호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어 사실상 선거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이 변호사는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의 전국 최초의 정책공약집으로 주목을 받았고, 민주당 중앙당 인사와 박원순 변호사 등이 찾았다.
한나라당 서효원 전 부시장은 지난 1일 분당구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7년의 가뭄 대공항’ 경제 책자 출판기념회를 열어 경제적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영수 국회의원과 이상훈 전 국방장관 등 군원로 등 1천여명이 참석, 육사출신 행정가의 선거전에 힘을 보탰다.
한나라당 김현욱 통일녹색재단 이사장은 2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김현욱의 희망세상’책자 출판 기념회를 갖고 도의원 경험과 학문 연구의 강점을 살려 시민이 요구하는 이 시대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나라당 양인권 전 부시장은 3일 오후 3시 분당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무슨 일을 하시나요? 시장님’책자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며, 양 전 부시장은 지난 민선4기 선거전의 경험과 건설 주특기 전문기술가로서 지역 발전상 적격 인물임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