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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더 새롭게 더 많이’ 평화·번영의 파주시

4無+소음·먼지·악취 7無 ‘청결도시’ 온힘
12분마다 달리는 경의선 교통혁명 이끌어
GTX 교하신도시 포함 도심 균형발전 기대
국제 문화교류·전통문화 공연 출판단지 육성

5년 다진 디딤돌 딛고… 50만 꿈의 도시 펼친다

“우리는 할수 있다”는 시민행정주의 기치아래 굳은 각오만으로 재무장한 파주시는 지난 5년간 다방면에서 기초를 다졌고 도시를 업그레이드 시켜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0년 파주시정의 화두를 “더 새롭게 더 많이(New More2010)”로 잡고 평화와 번영의 파주를 외치고 있는 파주시의 향후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봤다.  <편집자 주>

 

환경분야

파주시는 깨끗한 파주만들기 일환으로 펼쳐졌던 쓰레기, 불량 불법간판, 불법주정차, 노점상 없는거리의 4무(無)에 녹색성장이란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발맞춰 소음, 먼지, 악취까지 더해 7무(無)의 도시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파주의 도시는 한층 업그레이드 돼 깨끗한 도시의 모형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시정에도 본격 시동을 걸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의 개발, 보급, 이용을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에 촛점을 맞춘 녹색 성장을 범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시의 문화·복지사업은 재정 여건상 모든 분야를 일거에 다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원칙없이 나누고 쪼개 쓰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선투자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의 대대적인 확대와 폐교나 빈창고, 미군이 쓰던 막사 등을 갤러리나 공연장 또는 박물관으로 개조해 파주 곳곳을 대지 미술관화를 계획하고 있다.

교통분야

파주시의 가장 큰 변화와 발전은 경의선에서 일어난 교통혁명이다. 1시간에 1회운영하던 경의선 3등 열차가 12분마다 운영되는 전철로 바뀌면서 서울과 문산간 거리를 크게 단축시켰다.

또 일반도로도 국도 국지도 시도 등 26개 노선이 개설 또는 확·포장됐고 31개 사업이 건설 또는 추진중에 있어 접경지역내 파주시가지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낙후지역내 도로기반 시설확충으로 지역간 균형 발전과 통행편의 제공이 제공되는 등 파주는 동서남북 뻥뚤린 도로망이 구축되게 된다.

특히 GTX노선에 교하신도시를 반드시 포함시키고 물류기지 대안도로 관철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SOC사업과 필요 시설물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어 도시관리계획을 수정해 구도심권과 신도심권의 균형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동·선유산업단지 LCD관련 핵심업체 집적
교하신도시~출판단지 자전거도로 7월 개통
자금부담 해소 월롱면 이화여대 캠퍼스 탄력
두원공대·신흥대 등 유치 한국의 보스턴 눈앞

산업분야

적성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중 적성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적용해 국제적 문화정보 교류 및 한국 전통문화의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는 “통일 한국시대의 문화중심지”로 육성되고 출판 문화정보산업단지(2단계)는 국제적 문화정보 교류 및 한국 전통문화의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는 “통일 한국시대의 문화중심지”로 육성하기위해 조성중에 있다.

법원 일반산업단지는 교하신도시(3지구) 개발사업에 편입된 사업지구내 이전이 불가피한 공장들의 이전부지로 확보해 난개발 방지 및 집단화를 유도해 정형화를 이루고 있다. 또 완료된 당동·선유일반산업단지는 LCD 관련 핵심 협력업체들을 집적해 유기적인 교류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Display Cluster를 구축하기 위한 단지조성으로 산업수요의 원활한 공급과 산업의 합리적인 배치로 힘차게 가동되고 있다.

복지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교통수단인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자전거타기운동 붐을 조성하고 시민건강 증진이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증대시킬수 있는 자유로를 이용한 자전거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이 자전거도로는 교하읍 산남리부터 문산읍 마정리까지 L=29.65㎞ B=4m로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이와함께 교하신도시~출판단지를 잇는 자전거도로도 L=5.32㎞, B=2m로 2010년 7월 개통해 통근, 통학, 쇼핑, 레져 등 다양한 목적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하고 자전거타기운동 붐을 조성하고 시민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교육분야

파주시는 이렇게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으며 이화여대를 비롯해 두원공대, 신흥대(특목고 포함), 한서울관광대, 서강정보대학 등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교육기반과 지리적인 여건을 이용해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서울소재 대학 유치를 통해 “꿈의 교육도시 보스톤시”를 파주에 건설하고 있다.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629 일원에 조성중인 이화여대는 “주한미군 공역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제287회 국회(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 함으로서 학교조성을 위해 공여지를 일시에 매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동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일시에 부담해야할 부지매입 자금부담이 해소돼 캠퍼스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또 신흥대학이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산93-13 외 22필지에 2011년 개교 예정으로 건설 중이고 신경대가 2012년과 관양보건대학이 2013년 개교 예정으로 각각 적성면에 조성중에 있어 남파주와 북파주간 균형발전의 단추를 끼고 있다. 이밖에 두원공대가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에서 이미 개교했으며 한서울관광대학과 서강정보대학이 건설중에 있어 한국의 보스톤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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