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황윤영)은 26일 오후 2시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경련성 질환 가족 위한 공개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는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가 나서 경련성 질환의 최신 진단·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경련이 발달에 미치는 영향(고려대 은소희 교수), 경련성 질환의 심리치료(〃김지연 심리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경련성 질환은 뇌신경 세포의 갑작스런 과방전으로 인해 운동장애, 감각 이상, 인지 장애, 행동 이상이 오는 간헐적 신경계 장애로 뇌전증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질환은 타인을 의식하며 사는 우리 사회 풍토에서 환자 자신과 가족이 겪는 심적·경제적 부담이 커 이웃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질환 초기부터 환자, 가족, 의료진의 장기적이고도 지속적인 관심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는 “경련성 질환 전반을 다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치료 원칙, 항경련제의 올바른 사용 및 검사 방법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강좌 참여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무료이다. (문의 031-780-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