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유명인사들과 함께하는 무료 공개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셋째주 화요일에 시청 다산홀에서 ‘유쾌한 시민강좌’를 운영,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남양주 거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첫 번째 강의는 4월 13일 다산홀에서 개강식과 함께 장경동 목사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2시간의 강의를 펼치며, 5월부터는 동국대 조벽 석좌교수, 탤런트 김수미, 경제학 박사 이금룡씨 등이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권역별 강좌를 마련, 모두 11회 차례에 걸쳐 와부주민센터와 호평중학교 등 5개 읍면동과 학교 4개소에서 개그맨 이용식 등을 초빙,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찾아가는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중앙과 권역별 총 15회 실시한 유쾌한 시민강좌는 탤런트 강부자, 경제전문가 박경철, 우주인 이소연씨 등 유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섰고 강의 전 다양한 자선공연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연인원 6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은 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031-590-4497, 2581)나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전화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