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3일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남양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양주경찰서 등 3개 기관이 청소년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남양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2009년부터 위기(가능)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원스톱 서비스제공을 위해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청, 경찰서, 의료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자원봉사자조직)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날 출범식은 사업경과보고, 남양주시,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양주경찰서간에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기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청소년 동반자(YC)의 사례발표 시간을 마련, 위기청소년들의 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청소년관련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위기청소년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