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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광탄면 작은도서관 개관

파주시는 30일 월롱면사무소와 광탄면사무소에서 각각 월롱 작은도서관과 광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월롱면사무소와 광탄면사무소 2층에 70~80㎡ 규모로 주민의 지식, 문화 욕구충족을 위해 창고 일부를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특히 2월말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확대했으며 3월에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4회에 걸쳐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도서관은 자원봉사자 중에서 봉사정신이 깊고 신망 있는 사람을 명예도서관장으로 위촉했으며 상근 도서관지기도 뽑아서 본격적으로 주민자율체제의 작은도서관 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류화선 파주시장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접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 이라며 “우리지역에서도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빌 게이츠나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창의적인 인물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이 읽어주는 한 권의 책’에서 류화선 시장의 법정스님 법문집 ‘일기일회’ 낭독과 기타리스트 안형수, 플루티스트 한지희의 축하연주가 있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서 멀리 있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던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의 작은도서관 개관은 더없이 뿌듯하고 행복하기만 하다”며 “이제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식과 문화를 접하고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삶을 소통하는 지역 구심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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