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수(52·무소속) 양평군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 화제다.
박 의원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12년 전 처음 당선됐을 때의 초심으로 서민과 농민, 소외계층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4선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도전에 성공한다면 군정을 바로 세우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정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사 감독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의원의 본분”이라며 “정당과 내 지역 출신이 일을 해야 한다는 논리로 인기투표와 같이 인물을 선택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의원은 내달 중순께 개군면 소재지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인과 지지층을 초청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4선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