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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파주시보건소 2010년 보건사업

특수·일반시책 구분 질병정보모니터망 대폭 확대
외국인 대상 교육·홍보 강화 해외유입 사전 예방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 건강격차 해소 만전

전염병 제로화 ‘365일 비상방역’

50만 시민시대를 눈앞에 두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파주시에서 지역사회의 중심적 보건의료기관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파주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양질의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발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파주 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파주시보건소.

지역개발 압력에 따라 회오리 같은 개발붐에 맞물려 하루가 멀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수에 비해 오히려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2007년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 축소로 1개과 6담당에서 1개과 4담당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2개담당 축소란 인원 부재의 공백은 커녕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시스탬을 구축해 2010 파주시정운영 방향의 모토 “더 새롭게 더 많이(New More)”를 충족시키며 건강파주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규일 보건소장을 만나 보건소의 역활과 2010년 파주시민들을 위한 보건행정과 보건사업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7대 전염병 제로화

파주시보건소는 관내 다발성 주요 7대 전염병 제로화 특별대책 추진계획을 특수시책과 일반시책 등 2단계로 수립해 이미 시행해 나가고 있다

우선 제1군 전염병(장티프스, 세균성이질, 공수병)과 제3군 전염병(말라리아,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 등)을 구분해 동시 다발적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기존 197명에서 455명으로 대폭 확대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시 비상방역 상황실 및 역학조사반을 연중 실시해 환자 발생 즉시 2시간 내 역학조사에 나서 확상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월중 매주 목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월4회 방역과 함께 홍보에 나선다. 특히 장티푸스나 유행성 출혈열 등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예방요령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날 지정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일제 방역의 날은 민, 관, 군 합동방역반이 87개반으로 편성돼 131명이 참여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파주 전역에서 동시에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축사를 비롯해 하천변 등에도 모기유인 퇴치기를 대폭으로 설치하며 행락철 시민들의 건겅보호를 위해 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가로등에도 모기유인 퇴치기를 설치해 다각적으로 7대 전염병에 대해 제로화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건강 보호와 함께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을 절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외국인들의 건강관리

파주시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외국인 근로자 및 국제결혼 이민자 등을 상대로 실시해 전염병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해외유입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다.

현재 파주관내 등록된 외국인은 총 8천534명으로 이들을 상대로 보건소에서는 구분에 따라 B형간염, 메독, 에이즈, 간기능 등 22개 항복에 대해 검사를 마치고 유소견자에 대한 재검 및 병, 의원을 연계해 이들의 건강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또 도립 파주병원을 연계 무료 진료 및 전염병 예방교육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일요일 파주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렇듯 보건소는 외국인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이들의 건강보호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해외유입 전염병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국내 유행을 사전에 예방시켜 주고 있다.

2010년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

파주보건소는 시의 방침에 따라 ‘2010년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이들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빈곤,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위험 요인이 큰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 형편성 제고를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들이 이들 가정을 직접 찾아가 간호서비스, 재활서비스, 영양상담 등의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관리, 합병증 예방, 등 거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함께 보건소는 또 자원봉사자 및 관내 기업단체와 이동목욕 및 이(미)용봉사, 가사 및 영양지원 봉사 등 월 2회씩 사랑의 봉사를 실천해 나가고 있어 거동불편 소외계층 환자의 위생관리로 심리안정 및 합병증을 예방하는 등 통합보건서비스를 확대·운영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로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방역단 구성 매주 방역의 날 지정”
   
▲ 김규일 보건소장

-경기북부지역에서 임진강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예방과 대책이 있다면.
▲지난 1993년 파주시에서는 전방에 근무하는 군인이 첫 환자로 발생했다. 이후 임진강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개성공단 조성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며 북한지역 환자 발생이 파주시 환자발생에 큰 영향을 줬다.

 

그러나 파주시보건소는 취약지역 방역활동 강화 등 특별대책 추진 활동으로 2007년 153명, 2008년 83명, 2009년 78명으로 최근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2010년에는 체계적인 방역활동과 홍보 등 부시장을 단장으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해 민, 관, 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연중 운영해 전년대비 5%이상 감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보건소는 지난 3월 이미 말라리아 실무협의회를 유관부서와 3개사단(방역장교)을 초청해 보건소에서 개최했으며 32개 방역단을 구성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1회 민, 관, 군 합동 방역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매개모기가 생성되는 하천, 웅덩이 등 취약지역을 집중 방역하고 친환경 연무방역 및 유충방제를 강화해 모기의 서식처를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그럼에도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현지출장을 실시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주변 미신고 발열환자 유·무 확인조사를 실시하는 등 3단계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직원들의 불만이나 조직에 대한 관리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증해야 하는 보건소는 수적 열쇠로 인해 행정부재나 불만은 생각해 본적도 없다.
오히려 보건소 조직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월 1~2회씩 개최해 전문교육 이수자 전수교육 및 현안사항 발생시 정보공유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직원 상호간 공감대 형성으로 폭넓은 이해와 배려를 통한 화합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을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렇듯 보건소 조직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이 넘치는 활력있는 파주사회 조성이 우리의 목표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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