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전 양평군의회 의장이 5일 군의원직 사퇴서를 제출, 경기도의회 진출을 위해 양평 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부족한 양평이 얼마나 국도비에 의존해야 했는지 몸소 체험했다”며 “이번 선거에 모든 걸 걸고 당선돼 지역 주민들이 갈구하는 염원을 실행으로 하나 둘 옮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간 공직생활을 비롯한 의정을 통해 인생을 정리하는 입장에서 오로지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 뿐”이라며 “남은 여생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양분을 보충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