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6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연구원 신규 창업보육센터에서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도 박수영 경제투자실장, 이성주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김현득 창업진흥원장,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 전대열 벤처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창업보육센터 공간은 4천59㎡으로,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경영 정착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중핵기업화와 연구성과물의 신속한 기업확산 등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기업지원에 나서 다음달 중 입주하는 기업들이 성공리에 기업활동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ETI는 지난 10년간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기 창업보육센터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KETI는 또 창업보육센터 성과 배가차원에서 예비기술창업자 발굴 및 육성 위한 신기술창업지원단, 초기 창업기업 육성 위한 창업보육센터, 글로벌 기술표준 채택 위한 신기술 R&BD확산센터로 세분화해 집중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력, 연구장비·시설 등 앞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밀착형 실시간 제조현장지원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육센터 공간 확장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ETI는 1기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라이콤 등 71개사가 창업했고 지난 2004년도에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289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