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양평군의회 전 의장이 7일 전·현직 이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지인,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무소속 경기도의회 양평 2선거구 도의원 선거 출정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26년간의 풍부한 공직 경험과 지난 8년간의 의정을 통해 샅샅이 파악한 양평의 현실을 경기도에 잘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부족한 군 재원의 확충을 위한 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양평의 몫을 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8%에 달하는 노인층을 위한 노인복지와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에 전념해 주민 누구나 건강하고 편안히 살 수 있는 지역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양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양평의 자존심인 이인영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전 한나라당의 단일후보만 도의원 후보로 등록돼 있었다”며 “이는 주민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는 처사로 바른 판단의 선택권을 주기 위해 출마의지를 굳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