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4일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에서 육군 51사단 장병과 화성시 매송면사무소 직원, 어천리 어촌계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내고향물살리기 캠페인에서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어천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오물과 쓰레기 1.5톤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 활동에서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인근 주민들에게 저수지 오염방지를 위한 환경보전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도내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정화 봉사 활동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본부가 도민들과 더욱 가까운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내고향물 살리기 취지에서 매월 1회 씩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해 농업기반시설 일대에 쓰레기 수거 및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