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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탄천변의 봄 들리니? 꽃들의 수다

“올봄 맞이 탄천변에서 만끽해요” 하천과 긴 산책로가 조성된 탄천변이 완연한 봄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붐비며 오가는 가운데 봄의 화신 개나리 등 봄꽃들이 만개하며 지역 최고 수준의 봄 산책길로 많은 이들이 반색하고 있다.

지금 탄천변에는 개나리를 비롯 벚꽃, 팬지, 튤립 등이 노랑·빨강·분홍·보라 색채의 꽃을 만개,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신구도시를 잇는 탄천변에 오래전에 심겨져 핀 환한 벚꽃과 노랑 개나리에 봄의 기운을 배가하기 위해 최근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탄천 돌마교 아래 격자형 화단에 팬지·튤립을 식재하고 야탑교 하류 등 5개 구간에는 다년생 초화류를, 태평동 구간에는 가우라꽃 등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같은 탄천 봄꽃 분위기는 앞으로 15일 정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기간중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달중에는 탄천교~복정동 구간의 덩굴장미가 만개할 예정으로 탄천 봄의 기운은 내달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 시민은 “봄꽃 찾아 여러 곳을 다녀보는데 시원스레 이어진 하천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꽃길은 봄의 진수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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